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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국산 종자 육성 2탄'...무안 양배추 할인판매

이마트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산 종자 양배추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국산의 힘’은 이마트의 국산 농·수·축산물 육성 프로젝트로, 지난 6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산 우수 종자 농산물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유통망 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안 양배추는 종자 로열티가 없는 국내 개발 종자다. 지난 7월 국산 종자 양파에 이은 두 번째 상품이다.

이마트는 양배추가 주요 채소인데도 국내 유통의 85% 이상이 일본산 종자라는 점에 착안, 이 같은 프로젝트를 계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배추 국산 종자 확대를 위해 6월부터 전남 무안 일대 농가에 15만통 물량의 양배추를 계약 재배했으며, 오는 22일부터 시세 대비 25% 저렴한 1,480원에 판매한다.

국산 종자 양배추는 재배 단계에서 수입 종자에 비해 양배추가 크게 자라는 비율이 높으며, 잎이 부드러워 주스나 샐러드 등 생식용으로 먹을 수 있다. /김민정기자 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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