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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는 몰리터 부임 후 강팀 변모… AL 중부지구 2위

박병호(29)가 둥지를 틀게 될 미네소타 트윈스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83승79패(승률 0.512)로 2위를 차지했다. 1위 캔자스시티 로열스(95승67패)와는 12경기 차였다. 그러나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밀려 포스트시즌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강정호(28)가 뛰는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소속이다. 아메리칸리그는 지명타자 제도를 운영한다.

1901년 워싱턴 세네터스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미네소타는 1961년 연고지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로 이전하면서 이름도 미네소타 트윈스로 변경했다. 월드시리즈(WS) 우승은 1924년과 1987년·1991년 등 세 차례 경험했다. 내년 시즌 2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중부지구 우승은 2002년부터 2010년 사이 6번 등 10번 차지했으나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등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6번의 아메리칸리그 우승은 모두 1991년 이전이었다. 2011년과 2014년 사이 세 차례나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문 미네소타는 2002년부터 지휘봉을 잡았던 론 가든하이어 감독을 경질하고 지난해 11월 폴 몰리터 감독을 선임했다. 통산 3,000안타 이상을 친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회원 몰리터는 감독 데뷔 첫해인 올해 미네소타를 강팀으로 바꿨다는 평가를 받으며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 후보에 올랐다.



미네소타는 포스트시즌 문턱을 넘지 못한 아쉬움을 극복하기 위해 거포 박병호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미네소타의 간판 타자는 1루수 조 마우어. 수비 포지션이 겹치기 때문에 박병호가 지명타자로 나설 가능성도 있지만 마우어의 최근 하락세가 변수다. 홈 구장은 홈에서 왼쪽 펜스까지 103m, 오른쪽 펜스까지 100m로 비대칭이 특색인 타깃필드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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