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관련 중앙정부와 지역 전문가, 관련 기관이 정책방향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준겸 산업통상자원부 석유산업과 사무관은 ‘동북아 오일허브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고일용 금융감독원 금융협력관은 ‘오일허브 관련 금융시스템 구축 방향’을, 서정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은 ‘석유거래 담보대출 방안 및 싱가포르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박순철 울산시 창조경제과장은 “현재 석유관련 담보대출을 인정하지 않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싱가포르 사례를 통해 이후 금융권 참여를 유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석유거래 담보대출과 관련해서 내년 4월 중 서울에서 심포지엄을 열고 금융권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홍보를 위해 울산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국내외 주요 석유회사, 국제트레이딩 회사, 관련 연구기관 등 대표를 연사로 초청해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코트라와 연계한 해외 투자유치 활동도 가질 예정이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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