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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2조 유치… 신재생에너지·레저단지 조성

GPE 컨소시엄 등과 MOU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산업단지에 신재생에너지 공장과 복합 마리나 시설을 개발하는 2조원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6월 중국 태양광 제조업체와 맺은 3,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이후 최대 규모다.

새만금청은 10일 전북 군산시의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2015년도 하반기 투자설명회'를 열고 미국 그레이트포인트에너지(GPE) 등 3개사가 꾸린 컨소시엄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GPE는 중국 완샹(萬向)그룹과 미국 다우케미컬 등이 5억5,000만달러를 출자해 설립한 에너지벤처 기업으로 합성천연가스(SNG) 관련 특허 70여개를 보유한 회사다. GPE 컨소시엄은 내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1조5,000억원을 투입해 연간 14억N㎥가량의 SNG를 생산하는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새만금청은 투자가 완료되면 400여명의 직간접 고용이 창출되고 연간 120만톤 이상의 LNG 수입대체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새만금청은 또 일성건설 등 5개사가 구성한 컨소시엄과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MOU도 맺을 예정이다. 이 사업은 마리나·호텔·콘도·워터파크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일성건설 컨소시엄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총 5,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병국 새만금청장은 "새만금과 투자기업이 상생하는 최고의 투자환경이 갖춰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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