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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구촌 토지황폐화 방지 선도에 선다

산림청, 유엔사막화방지협약 고위급 회담서 사막화 방지 노력 홍보

제12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UNCCD COP12) 고위급 회담이 20~21일 터키 앙카라에서 열려 토지황폐화중립과 관련한 다양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이 지구촌 토지황폐화 방지를 위한 한국의 노력과 지속적인 지원방침을 전세계에 알렸다.

김용관 해외자원협력관은 20~21일 터키 앙카라에서 개최된 제12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UNCCD COP12) 고위급 회담에 참가해 사막화 방지를 위해 한국이 적극 동참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는 지난 9월말 제70차 유엔총회에서 토지황폐화중립 관련 목표가 포함된 ‘지속가능개발목표’가 채택된 이후 첫 개최되는 유엔 국제회의다.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는 193개 유엔 회원국이 지구촌 발전을 위해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실행하기로 합의한 사항으로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 등이 포함된 17개 분야의 목표를 담고 있다. 토지황폐화중립과 관련해서는 2030년까지 사막화를 방지하고 황폐화된 토지를 복원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김용관 해외자원협력관은 “토지황폐화중립은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의 목표가 됐고 이는 유엔생물다양성협약과 유엔기후변화협약을 이행하는 것”이라며 “한국정부는 토지황폐화중립의 목표 설정과 각국의 정책적 선택사항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토지황폐화중립의 정의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정책적 선택사항 개발, 향후 2년간의 예산과 프로그램 등이 중점 논의됐다.

한국은 2011년 창원에서 개최된 제10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에서 토지황폐화중립의 세계 목표 설정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고 2012년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에 참여해 토지황폐화중립의 중요성을 결과 문서인 ‘우리가 원하는 미래(The Future We Want)’에 포함하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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