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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지진, 핵실험 가능성에 외교안보부처 ‘비상’

국정원 등 상황 파악 나서

6일 북한 핵시설이 위치한 양강도 풍계리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의 원인으로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정부 외교안보부처에 비상이 걸렸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지진 발생 소식을 접하고 핵실험 실시 여부 분석 작업에 돌입했다.

외교부는 윤병세 장관 주재로 상황 파악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청와대는 12시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



이날 지진 원인이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확인될 경우 동북아정세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박경훈기자 socoo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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