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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유아용품 해외보다 최대 2배 비싸"

소비자교육중앙회는 국내외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일부 수입 유아용품 가격을 비교한 결과, 국내 평균 소비자가가 외국의 것보다 최대 2배나 비쌌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교육중앙회는 지난 6∼9월 국내외 대형마트·백화점·전문판매점과 온라인몰 등 총 4가지 유통채널에서 공통적으로 판매된 총 27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를 이날 공개했다.

조사대상인 이유식 4개 제품 가운데 ‘얼스베스트 유기농 완두콩 이유식’은 3,516원(이하 온·오프라인 포함 평균가격)으로 해외에서 구입할 때보다 241.8% 높은 가격에 판매됐다. 얼스베스트의 당근과 바나나 맛 제품도 2배 가량 국내 소비자가가 해외보다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플럼 오가닉스 유기농 파우치 3차 이유식 퀴노아’는 4,938원으로 외국보다 113.3% 비쌌다.

젖병도 해외보다 국내 가격이 비쌌다.

조상대상 4개 제품 가운데 ‘토미티피 젖병’은 국내 가격이 2만2,575원으로 38.4%, ‘BPA 프리 노꼭지 젖병260’은 국내 가격 2만94원으로 24.6% 더 비쌌다.

카시트 제품군(총 6개)에서는 ‘싸이벡스 카시트’가 75만 6,000원으로 외국보다 152.9% 가격이 높았다. ‘브라이텍스 카시트’는 국내 가격 82만4,164원으로 70.5% 비쌌으며, ‘맥시코시’는 42만7.298원으로 51.2% 더 값이 나갔다.



유모차 16개 제품 중에서는 ‘잉글레시나 유모차’가 국내에서 102만3,309원에 판매되어 외국보다 71.2% 비쌌다.

이어 ‘오르빗 베이비’는 187만7,535원으로 61.3%, ‘콤비 유모차’는 56만8,993원으로 42.8%가 각각 더 비쌌다.

소비자교육중앙회는 “가격차이가 큰 수입유아용품에 대해서는 해외직구나 병행수입 활성화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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