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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 평균 2.4% 감소

산업부 2014 프랜차이즈 조사

월평균 4곳 문열고 3곳은 폐점

프랜차이즈 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좁은 시장에서 제 살 깎아 먹기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4일 내놓은 '2014년 프랜차이즈 산업 실태조사'를 보면 가맹본부(프랜차이즈 본사)의 매출액은 50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7% 늘었다. 전체 영업이익도 2조4,276억원으로 2.7% 증가했다. 가맹본부의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는 취업난과 조기 은퇴로 활로를 찾지 못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신규 프랜차이즈들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난 탓이다. 개별 가맹본부(3,360개)의 연간 평균 매출액은 170억원으로 2.4% 줄었고 영업이익도 8.1% 감소했다. 평균 부채도 6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9.8% 늘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점포 수를 늘리면서 지난 2014년 브랜드 총 점포 수는 21만2,758개로 전년보다 6.4%(1만2,856개) 증가했다. 치킨게임 탓에 수익성이 점점 떨어지고 있지만 아직도 폐업 점포보다 신규 점포가 많다. 2014년 가맹본부당 월 평균 신규 점포 개점 수는 3.79개, 폐업은 2.80개였다. 가맹본부 수를 곱해보면 월 평균 1만2,734개의 점포가 생기고 9,408개가 문을 닫는 셈이다. /세종=구경우기자 bluesqua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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