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판교와 서울 상암동에 아시아판 실리콘 밸리가 조성됩니다. 정창신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경기도 판교와 서울시 상암에 아시아 최고의 창업·문화콘텐츠 허브가 각각 들어섭니다.
오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미래창조과학부는 판교에 신생 벤처기업을 유치해 창업을 활성화하는 ‘아시아판 실리콘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판교는 스타트업(창업벤처)캠퍼스와 앞으로 조성될 창조경제밸리를 기반 삼아 스타트업의 창업과 해외 진출, 해외 유망 스타트업의 국내 정착 등을 활성화해 창업 허브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안창용 / 미래부 창조융합기획과 과장
“판교에 건립되는 스타트업캠퍼스를 중심으로 해서 창업기업들이 200여개 이상 금년중에 자리를 잡을것 같고요. 중장기적으로는 2판교를 제2 밸리로 개발해서 1,600개 이상의 기업들이 판교밸리에 입주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 상암은 가상현실(VR)·홀로그램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의 생산·수출 기지로 육성합니다. 상암은 DMC(디지털미디어시티)와 누리꿈스퀘어 등을 중심으로 가상현실, 홀로그램, 컴퓨터그래픽(CG), 3차원(3D) 영상 등의 첨단기술과 창의적인 스토리가 만나 디지털 문화콘텐츠를 생산하고 수출하는 거점으로 키운다는 복안입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예술 공연, 외국인 전용 카지노, 쇼핑시설 등이 결합한 한국형 테마 복합리조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다음달 신규사업자 2곳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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