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은 28일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95.25%급증한 32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1억원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제넥신은 2009년 기술성 평가를 통해 상장된 기술특례기업 매출을 위한 별도의 사업 보다는 원천 기술에 기반한 신약 개발에 집중해 왔다. 2014년 160억 매출에 이어 전년 대비 약 100% 증가한 325억 매출을 이루며 가파른 성장을 이어갔다.
2014년 이후 신흥국 해외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매출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제넥신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임상 1상 결과를 가지고 터키, 인도네시아, 중국 등에서 성공적인 기술이전을 이루었고 올해 이미 지속형 인성장 호르몬, 자궁경부전암 치료용 DNA 백신 등 4개의 제품에 대해 국내 및 유럽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수의 임상 1상 및 전임상단계의 혁신 신약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서,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선진국의 다국적 제약사로 기술 수출을 추진하는 본격적인 터닝 포인트 단계에 와 있다”라고 밝혔다.
/한동훈기자 hooni@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