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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성인병 유발' 누명벗은 계란이 왔어요





계란이 성인병의 핵심인 ‘대사증후군’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양대 의료원이 지난 3년간 40세 이상 성인 3천564명을 조사 분석한 결과 계란 속에 들어있는 단일불포화지방산, 엽산 등 항산화 물질이 체내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고 중년 이후 노령층에 중요 단백질 공급원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계란의 콜레스테롤이 고지혈증에 의한 포도당 대사장애를 일으켜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기존의 통념을 깬 결과로 앞으로는 계란에 대한 인식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논문을 보면 추적 조사 기간 1주일에 계란을 3개 이상씩 먹는 남성(103명, 15.3%)과 여성(95명, 9.9%)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은 계란을 먹지 않는 남성(97명)과 여성(313명)보다 각각 54%, 46%가 낮았다. 연구팀 김미경 교수는 “지금까지의 연구를 종합해볼 때 평상시 육류와 지방섭취가 잘 조절된다면 하루에 1개 정도의 계란 섭취는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 참여자들의 평균 계란 섭취량이 하루에 1개도 채 되지 않는 만큼 계란을 한없이 많이 먹어도 된다는 의미로 과도하게 해석하지는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정수현기자 movingsh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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