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사 제품이 미국의 사무기기 평가업체인 ‘바이어스랩’으로부터 ‘2015년의 흑백 프린터와 복합기 라인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바이어스랩은 매년 프린터·복합기·스캐너 같은 사무기기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지난 해까지 3년 연속 최고의 제품으로 뽑혔다. 매를린 오어 바이어스랩 사무기기 분석책임자는 “삼성전자 제품은 신뢰도와 성능, 효율성 뿐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까지 자랑하는 흑백 프린터로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또 삼성전자는 바이어스랩이 6개월마다 개최하는 ‘2016 겨울 시상식(Winter Pick Award)’에서도 2개 부문에 걸쳐 최우수 제품상을 수상했다. ‘프로엑스(X)프레스(모델명 M3825DW)’ 제품이 중소기업을 위한 최우수 A4 프린터로 꼽혔다. 프로엑스프레스 M4530 시리즈는 대기업을 위한 최우수 A4 프린터로 선정됐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프로엑스프레스는 분당 40~47페이지를 인쇄할 수 있으며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를 활용한 원격 인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전무)은 “이번 수상은 삼성전자가 사무 환경에 적합한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을 인정받은 계기”라고 강조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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