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배경에는 2인·3인(1자녀) 가구 증가와 함께 설계기술 발달도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00년 1인 가구는 226만가구로 전체 가구 대비 15.6%를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2배 가량 증가한 506만가구(26.5%)로 조사됐다. 중소형 단지 수요 역시 그만큼 늘어난 셈이다.
여기에 최근 등장하는 아파트의 경우 면적이 넓지 않아도 3.5베이 구조를 도입하고 우수한 채광과 통풍, 넓은 수납공간을 갖추는 등 우수한 설계를 도입했다. 중대형 부럽지 않은 편익을 제공 중이어서 굳이 큰 돈을 들여 중대형에 살 요인이 줄었다.
또한 중소형 단지 매매값도 빠르게 오르고 있어 차라리 새집을 분양 받는 사례도 늘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중소형(전용 60~85㎡)아파트 매매값은 3.3㎡당 6% 올랐다.(899만원->956만원) 4% 상승(1,077만원->1,126만원)한 85㎡초과 타입 보다 2%포인트 높은 수치다. 부산의 경우 차이가 더 컸다. 같은 기간 중대형이 6.5% 오를 동안(850만원->906만원) 중소형은 10% 올라(745만원->820만원) 3.5%포인트 더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중소형 아파트 수요가 많아 매매값이 급격히 오르고 있어 새 아파트를 분양 받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며 “우수한 설계를 갖춰 중대형 못지 않은 내부를 갖췄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하며 우수한 입지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라고 말했다.
중소형의 인기가 높은 부산에서도 이달 12일(금) 분양을 앞둔 단지가 있다. 전 가구 중소형으로만 공급되며 우수한 입지가 더해진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다. ㈜동원개발이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799-3에 공급하며 전용면적 72·84㎡로 전타입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3개동 210가구 규모다.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는 중소형 단지 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설계를 갖췄다. 채광, 통풍이 뛰어난 판상형 구조에 남향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방 3개와 거실이 전면에 배치된 3.5베이로 선보여 쾌적하고 실용적으로 공간을 설계한 것도 눈길을 끈다. 원격검침 시스템, 세대환기 시스템 등은 기본으로 갖춰 스마트한 생활도 누릴 수 있다. 공동현관 무인경비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침입감지경보를 갖춘 가구별 디지털 도어락 설치 등 강화된 보안 시스템도 자랑거리다.
단지는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1호선 온천장역까지 불과 200여 미터 떨어진 초역세권 아파트다. 도보 5분이면 충분하게 갈 수 있는 거리다. 단지에서 온천장역에서 지하철1호선 이용시 서면역까지 15분,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위치한 노포역까지도 14분이면 환승없이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자가용이나 대중교통 이용시 10분이면 인근의 구서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라인으로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와 북부권 주요도로인 금정로를 통해 부산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동현초o중교, 서동초, 동해중, 부곡여중, 내성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명문대학인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도 인근에 위치한다.
쇼핑 등 문화생활을 즐기기도 좋은 환경을 갖췄다. 온천장역 앞에는 홈플러스와 CGV가 위치하며 한 정거장 떨어져 있는 명륜역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가 있다. 번화가인 부산대 앞 까지도 1km남짓 거리에 불과하다.
도심 속에서 쾌적함을 누릴 수 있는 환경도 갖췄다. 우선 온천천시민공원에서 산책과 자전거 타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부산의 명산인 금정산을 비롯해 금강공원, 금강식물원 등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성곽을 따라 둘레길을 걸을 수 있는 동래읍성도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분양관계자는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는 쇼핑과 교육시설 등이 가까운 빼어난 입지를 갖춘 단지”라며 “특히 부산지역 중소형 아파트 매매값이 빠르게 오르고 있어 내집마련에 나선 수요자들의 전화문의가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12일(금) 문을여는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 견본주택은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고등학교 옆에 위치한다. 전화문의는 051-469-0111로 하면 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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