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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금리 일본 "필요땐 더 낮출것"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도입한 지 불과 닷새 만에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다.

구로다 총재는 3일 교도통신이 도쿄에서 주최한 강연에 참석해 "필요한 경우 금리를 더 낮추겠다"며 마이너스 금리 확대를 위한 추가 완화정책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시사했다.

구로다 총재는 또 2%의 물가상승률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에 "한치의 흔들림도 없다"며 "추가 완화 수단에 한계를 두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질적·양적 금융완화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더한 현행 완화정책이 "아마도 중앙은행 역사상 가장 강력한 틀일 것"이라고 밝히며 국채 매입을 통한 양적완화 여력이 한계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시장의 우려를 "매우 위화감이 있는 견해"라고 일축했다.



한편 BOJ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 도입 이후 급등세를 보였던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이날 3% 이상 급락하며 아시아증시 약세를 이끌었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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