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8일 긴급 소집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중국이) 우려를 표명한 것 외에는 (경제보복 등과 관련한) 구체적 사안에 대해 듣고 있는 것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일부 외통위 의원들이 “중국이 북한에 핵과 장거리 미사일을 포기하게 압박하도록 하는 외교적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자 윤 장관은 “지금 중국에 대해 우리가 하는 노력은 과거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도 높은 설득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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