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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입양인 프랑스 장관에 임명

장 뱅상 플라세, 국가개혁장관에

한국계 입양인으로 두번째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단행한 개각에서 한국계 입양인인 장 뱅상 플라세(47) 상원의원이 국가개혁 장관에 새로 임명됐다. 같은 한국계 입양인인 플뢰르 펠르랭(한국명 김종숙) 문화장관은 이번 개각에서 퇴진했다.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난 플라세 신임 장관은 부모에게 버려져 고아원에서 지내다 1975년 프랑스에 입양됐다. 1993년 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진출했으며 2011년 상원의원에 당선됐고, 녹색당 상원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그는 앞으로 프랑스의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사회통합을 이루는 국가개혁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플라세와 같은 녹색당 대표인 에마뉘엘 코스는 주택장관에 임명됐다. 대선을 1년 앞둔 올랑드 대통령이 녹색당 출신 2명을 내각에 기용한 것은 좌피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프랑스 언론은 분석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내년 재선 도전에 나설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김능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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