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본사점검반을 비롯해 수도권, 영남, 호남, 충청, 강원 등 5개 지역본부 점검반을 풀가동해 모든 철도 건설현장 구석구석을 심층 점검하게 되며, 교통안전공단과 한국철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의 내실화를 기한다.
철도공단은 지반이 약화될 우려가 있는 공사장 주변, 대규모 절개지와 낙석 위험지역, 축대 및 옹벽의 지반침하나 균열 등의 정비 상태, 안전조치 여부, 이상 유무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춘곤증으로 인한 근로자 안전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공단이 올해 새로이 도입한 ‘3.3.3 안전운동’ 을 전파하고 근로자 안전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강영일 이사장 취임 이후 ‘더 안전한 Rail Network 실현’이라는 슬로건 하에 안전관리를 최우선 경영목표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 재해율 0.083%를 달성해 우리나라 건설현장 평균재해율 0.45%의 6분의1 수준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연덕원 안전품질실장은 “현장 모든 근로자들이 안전생활을 체화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3.3.3.안전운동’과 ‘4.4.4.예방운동’ 등을 올해부터 새로 도입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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