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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울 지역경제를 주목하라] 벡스코, 모터쇼·영상기자재전 등 굵직한 대형전시회 잇달아

[특집6면-사진설명] 벡스코, 글로벌 마이스 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한다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부산 벡스코 전시장 전경. 부산벡스코는 공격적인 경영과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사진제공=벡스코

부산의 대표적인 전시컨벤션센터인 벡스코(BEXCO)가 국제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등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벡스코는 그동안 공격적인 경영으로 굵직한 대형 전시회와 국제회의를 잇달아 유치하고 해외사업 전담 조직을 통해 해외진출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컨벤션센터로의 도약을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올해 벡스코의 경영 슬로건은 '고객·가치, 실천으로'. 지난해의 양적·질적 성장을 토대로 고객 만족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지역사회가 원하는 경제·사회·문화적 가치를 창출해 낸다는 벡스코의 의지를 담고 있다.

벡스코는 최근 공격적인 경영으로 굵직굵직한 대형 전시회 등을 잇달아 개최한다.

지난달 성황리에 막을 내린 '드론쇼코리아'를 시작으로 '제3회 국제보트쇼'(3월10∼13일), '2016 부산 국제모터쇼'(6월2∼12일), '부산 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10월6∼9일) 등이 대표적인 대규모 전시회다. 특히 서울 코엑스(COEX)와 함께 개최하는 부산 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은 영화·영상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높이고 관련 기업의 부산 유치에도 도움이 되도록 기획했다.

산업과 관련한 대형 국제회의도 줄줄이 열린다.

4년마다 열리는 수산분야 최고 권위의 '세계수산학회 학술대회'(5월23~27일)는 70개국 2,000명 규모로 열린다. 33개국 2,500명이 참석하는 '국제진공학회'(8월21~26일)와 30개국 2,500여명이 참석하는 '세계자동차학술대회'(9월26~30) 등 각 분야 최고의 권위를 갖춘 국제회의도 하반기에 열릴 예정이다.

벡스코는 해외사업 전담 조직인 '글로벌마케팅팀'을 신설해 해외 진출 확대에 적극 나선다.

8회째 진행하는 '하노이 환경에너지산업전'을 인도차이나권 환경에너지 대표 전시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벡스코 관계자는 "그동안 벡스코가 전시회를 주관하면서 쌓은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서 펼쳐 수익을 창출하고 그 수익을 다시 지역 마이스 생태계 발전을 위해 환원할 계획"이라 말했다.

벡스코는 다른 전시컨벤션센터와 차별화된 시설과 서비스 품질로 고객 만족도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임대상담, 계약, 현장지원, 사후관리를 1개 부서에서 일괄처리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했고, 종합민원센터를 설치해 고객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비콘(beacon) 서비스를 핵심 기반으로 스마트 안내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전시장으로 탈바꿈하는 등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방침이다.

2005년부터 해마다 펼치고 있는 '사랑의 장학금' 등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최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여가 및 문화 체험활동을 지원한 데 이어 지난 24일 해운대 한부모 및 저소득층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1,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오성근 벡스코 대표는 "고객감동을 우선하며 지역사회가 원하는 가치를 실천해 나가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와 함께 미래 성장을 대비해 기존 벡스코 시설의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과 규모 확대 등을 부산시와 협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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