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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52주 신고가

한국전력이 이익 증가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국전력은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1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89%(2,200원) 오른 5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이날 5만9,1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전력은 지난 4·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2조원)를 크게 웃돈 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1조3,800억원(시장 평균 예상치)에 달할 전망이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발전 변동비 부담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며 “전기요금이 인하되지 않고 유가와 환율 변수를 제외하고 본다면 한국전력의 이익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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