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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공제사업대표에 김경섭 前 조달청장

차기 회장부터 비상근 전환

전문경영인 역할 커져 주목

사진교체부탁드려요김경섭

22조원에 이르는 자산을 운용하는 신협중앙회 신용공제사업대표에 재정경제부 출신의 김경섭(사진) 전 조달청장이 내정됐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날 대전시 유성구 신협연수원에서 전국 910개의 신협을 대표하는 대의원 200명을 포함해 300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3차 정기대의원 회의가 열렸다. 이번 대의원 회의에서는 이달 말로 임기가 종료되는 진석규 현 신협공제사업대표의 후임으로 재경부 출신의 김경섭 전 조달청장이 확정됐다. 김 신임 신용공제사업대표는 행정고시 14회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 지역투자계획과장과 심사평가국 심사평가총괄과장, 기획예산처 예산총괄심의관, 정부 개혁실장 등을 거쳐 제21대 조달청장을 지냈다. 차관급인 감사원 감사위원 경력도 있으며 2009년부터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를 맡은 바 있다.

최근 개정된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라 차기 중앙회장부터 중앙회장직이 비상근으로 전환되면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와 검사·감독이사 등 전문경영진의 책임과 권한이 확대되는 만큼 이번에 선임된 김 신용공제사업대표의 역할이 주목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저금리 기조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국 신협의 총자산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65조8,000억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24% 증가한 2,350억원을 시현, 14년 연속 흑자라는 값진 결실을 이뤄냈다"며 "중앙회 또한 전부서가 노력한 결과 2,079억원의 당기순익을 실현해 중앙회의 조합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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