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양사는 1990년부터 2003년까지 13년간 LH 임대주택에 입주한 총 18만여 세대 가운데 낡은 방송 공동 수신 설비로 불편을 겪고 있는 15만여 세대에 우선으로 새 설비를 지원한다.
지원되는 설비는 아파트에서 지상파방송과 위성방송, FM라디오방송 등을 공동 수신하기 위해 설치하는 수신안테나와 선로, 증폭기, 분배기 등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오는 3월부터 2017년말까지 약 60억원을 투자해 낡은 방송선로와 방송신호 증폭기를 고품질 장비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이석수 KT스카이라이프 영업본부장은 “새 설비로 교체하면 가구별 TV 수신 단자를 통해 UHD(초고화질)를 포함한 위성방송 신호를 원활히 수신할 수 있어 시청권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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