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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웨스터 마세라티 CEO "르반떼는 마세라티의 자부심… 올 하반기 한국시장 내놓을 것"

■ 제네바모터쇼 찾은 글로벌車 CEO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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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반떼는 마세라티의 첫 스포츠유틸리티(SUV)차지만 마세라티 브랜드 특징을 잘 유지한 모델입니다. 마세라티만이 가질 수 있는 자부심을 그대로 이어갈 모델입니다."

이탈리아 럭셔리 퍼포먼스카 브랜드 마세라티의 헤럴드 웨스터(사진) 최고경영자(CEO)는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마세라티 부스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르반떼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르반떼에 대해 "최근 고급차 시장에서도 각 브랜드 판매량의 50%를 담당하는 것이 SUV"라며 "마세라티 역시 이런 수요에 부응해 차량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세라티는 가격이나 판매량, 시장 점유율 보다는 브랜드의 가치, 브랜드의 감성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르반떼 역시 그런차"라고 말했다. 웨스터 CEO는 "마세라티 브랜드는 판매량이 더 늘어날 수 있는 여유가 있지만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많은 브랜드들이 점차 확대되는 소형 SUV에 집중하고 있지만 마세라티는 대형 SUV를 출시한 것에 대해서는 "마세라티 브랜드의 고객층은 다른 브랜드와 다르다"며 "모그룹인 FCA의 브랜드인 지프가 이미 소형 SUV인 체로키 등을 만들고 있는 점도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형 럭셔리 SUV 출시 역시 SUV 시장 확대에 대한 하나의 응답"이라고 말했다.

마세라티 브랜드의 미래에 대해서는 "매우 밝다(bright)"라며 "친환경차 부문에서 마세라티도 하이브리드차 엔진 등을 개발을 하고 있고 2017년이나 2018년이 되면 관련 차종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세라티를 수입 판매하는 FMK는 6월 부산모터쇼에서 르반떼를 선보이고 하반기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제네바=강도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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