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연예인을 국내외 재력가에게 소개해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연예기획사 대표 강모(41)씨와 직원 박모(34)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성매매 여성 4명과 재미 기업가 A(45)씨 등 성매수남 2명, 강씨가 고용한 알선책 3명 등 9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강씨 등은 지난해 3~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국인 사업가 A(45)씨에게 연예인 B(29)씨를 비롯한 여성 4명을 소개해 미국 현지 호텔에서 한 차례에 많게는 3,500만원을 받고 총 세 차례 성관계를 하도록 알선한 혐의다. 아울러 A씨뿐 아니라 지난해 7월 서울에 사는 주식투자가 C(43)씨에게도 여성 연예인을 소개해 C씨의 집에서 1,500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하도록 주선한 혐의도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연예인 B씨를 미국 현지로 불러 3,500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했다. 이 성매매 대가로 강씨는 B씨에게 일부를 건넨 뒤 나머지를 챙겼다. A씨는 이후 같은 해 5월 여성 2명과 현지 호텔에서 성관계를 한 대가로 2,700만원을 알선책에게 건네는 등 여성들의 미국 왕복 항공권 및 호텔 투숙비 등을 포함해 세 차례의 성매매에 쓴 돈이 9,000만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일당이 연예인 성매매 알선에 더 개입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co.kr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연예기획사 대표 강모(41)씨와 직원 박모(34)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성매매 여성 4명과 재미 기업가 A(45)씨 등 성매수남 2명, 강씨가 고용한 알선책 3명 등 9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강씨 등은 지난해 3~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국인 사업가 A(45)씨에게 연예인 B(29)씨를 비롯한 여성 4명을 소개해 미국 현지 호텔에서 한 차례에 많게는 3,500만원을 받고 총 세 차례 성관계를 하도록 알선한 혐의다. 아울러 A씨뿐 아니라 지난해 7월 서울에 사는 주식투자가 C(43)씨에게도 여성 연예인을 소개해 C씨의 집에서 1,500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하도록 주선한 혐의도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연예인 B씨를 미국 현지로 불러 3,500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했다. 이 성매매 대가로 강씨는 B씨에게 일부를 건넨 뒤 나머지를 챙겼다. A씨는 이후 같은 해 5월 여성 2명과 현지 호텔에서 성관계를 한 대가로 2,700만원을 알선책에게 건네는 등 여성들의 미국 왕복 항공권 및 호텔 투숙비 등을 포함해 세 차례의 성매매에 쓴 돈이 9,000만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일당이 연예인 성매매 알선에 더 개입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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