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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구리가격 상승...주가에 긍정적 요인-SK증권

LS가 구리 가격 상승으로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SK증권은 9일 보고서에서 “자회사인 LS 전선의 영업환경은 구리 가격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다”며 “최근 구리가격의 반등이 회사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전기동 가격(LME 기준)은 지난달 톤당 4,444달러를 저점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면서 “지난 7일 기준 톤당 5,000달러에 안착하면서 향후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3년 구리가격과 LS 주가의 상관계수(Correlation)은 0.938 로 대단히 높은 수준”이라며 “앞으로 구리 가격의 안정세가 지속된다면 LS 주가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LS의 자회사인 LS전선의 베트남 현지법인 LS전선아시아가 6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라며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내 2개의 법인을 지배하는 한국지주회사로 베트남 전선시장 점유율 1위(30%)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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