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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제안 대부분 부결… 전자투표 이용 5% 그쳐

1차 슈퍼 주총데이

1차 슈퍼 주총데이인 11일 관심을 모았던 주주제안은 대부분 부결됐다.

전임 회장의 현 경영진 불신임 제안이 화제가 됐던 현대시멘트는 이날 주총에서 이주환 대표, 임승빈 사내이사 해임의 건을 부결시키며 경영권분쟁을 잠정적으로 정리했다. 현 경영진 해임을 요구한 정몽선 전 현대시멘트 회장도 참석해 항의를 하며 주총을 지연시켰지만 경영진 해임안은 부결됐다. 출석 의결권 수의 2.8%에 해당하는 총 20만3,000주를 보유하고 있는 정 전 회장만 해임안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임안 외에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감사 선임 등의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논란이 있던 인물의 사외이사 선임도 별 문제 없이 통과됐다. 삼성그룹의 교육 계열사인 크레듀는 이날 주총에서 황대준 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황 교수는 지난해 32번의 이사회 중 4차례만 참석해 재선임 자격 논란에 휩싸였었다. 많은 기업이 한날 한시에 주총을 열며 주주들의 주총 참여 제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며 도입된 전자투표를 이용한 기업은 5% 정도에 불과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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