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드 판 니케르크(24·남아공)가 남자 육상에서 '단거리 꿈의 기록'인 100m 10초 미만, 200m 20초 미만, 400m 44초 미만 기록을 달성했다. 니케르크는 13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블룸폰테인에서 열린 자유연방 챔피언십 남자 100m 결선에서 9초98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주 종목인 400m에서 43초48, 200m에서 19초94의 개인 최고 기록을 보유한 그는 이날 100m 10초대 벽을 넘어서면서 세계 육상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니케르크가 사상 최초로 스프린터 꿈의 기록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도 100m 9초58, 200m 19초19로 두 종목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400m 개인 최고 기록은 45초28이다. 베이징 세계선수권 400m 우승자인 니케르크는 리우 올림픽 400m 금메달을 노린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니케르크가 사상 최초로 스프린터 꿈의 기록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도 100m 9초58, 200m 19초19로 두 종목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400m 개인 최고 기록은 45초28이다. 베이징 세계선수권 400m 우승자인 니케르크는 리우 올림픽 400m 금메달을 노린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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