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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 119생명번호를 기재한 통장, 적금, 신용카드로 이뤄진 패키지 상품인 '119생명지킴이'를 출시했다.
119생명번호란 119신고 접수시 사전 등록된 신상정보를 바탕으로 비상연락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8자리 고유번호로, KEB하나은행은 119안전재단과 '119생명번호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은 후 이번 상품을 출시됐다.
상품 가입 고객에게는 각종 수수료 면제, 우대금리 제공, 하나멤버스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입출금통장인 '119생명지킴이 통장'을 이용할 경우 이체거래 때 대부분의 은행거래 수수료가 면제된다. 1년제 상품인 '119생명지킴이 적금'은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연 3.0%의 금리를 보장하며 '119생명지킴이 1Q카드'는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하나머니'를 월 최대 5만머니까지 적립해준다.
KEB하나은행은 '119생명지킴이' 상품 가입 실적에 따라 일정액을 출연해 119안전재단을 후원할 계획이다.
/김보리기자 bori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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