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시리얼 제조업체인 미국 켈로그사 생산라인에서 한 남자가 방뇨하는 장면을 담은 비디오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공개돼 논란을 빚고 있다. 회사 측은 이 비디오가 지난 2014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시리얼 제조공장에서 녹화된 것임을 확인하고 당국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13일(현지시간) CBS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한 남성이 켈로그 시리얼 생산라인 위에서 방뇨하는 장면이 담긴 비디오가 11일 '월드스타 힙합'이라는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왔다. 켈로그는 비디오가 공개된 후 발표한 성명에서 "이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수사 및 규제당국에 즉각 신고를 마쳤으며 현재 내부조사와 함께 당국의 범죄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어 문제의 생산라인이 '라이스 크리스피 트리츠' 제품을 만드는 라인이며 해당 제품은 이미 유통기간이 지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네시 지역방송인 WREG-TV는 이 비디오가 2014년 켈로그 멤피스 공장에서 노사분규가 발생했을 당시 촬영된 것이라며 미 식품의약국(FDA)이 이 사건에 대한 수사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신경립기자
13일(현지시간) CBS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한 남성이 켈로그 시리얼 생산라인 위에서 방뇨하는 장면이 담긴 비디오가 11일 '월드스타 힙합'이라는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왔다. 켈로그는 비디오가 공개된 후 발표한 성명에서 "이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수사 및 규제당국에 즉각 신고를 마쳤으며 현재 내부조사와 함께 당국의 범죄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어 문제의 생산라인이 '라이스 크리스피 트리츠' 제품을 만드는 라인이며 해당 제품은 이미 유통기간이 지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네시 지역방송인 WREG-TV는 이 비디오가 2014년 켈로그 멤피스 공장에서 노사분규가 발생했을 당시 촬영된 것이라며 미 식품의약국(FDA)이 이 사건에 대한 수사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신경립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