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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파산재단 소유 공매자산 283건 공개 입찰

예금보험공사가 오는 24일 파산재단 공매자산 283건에 대한 공개 입찰을 진행한다. 금액으로는 3,576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입찰대상 물건은 상업용이 103건, 토지 59건, 회원권 11건, 주거용 7건 등이다. 눈에 띄는 물건은 용인시 기흥구 중종 소재 골드프라자 72개호다. 대부분 1억원대에서 매수가 가능해 개인 투자자가 관심을 가질 만 하다는 게 예보 측 설명이다.

상업용 부동산 등 사업용 부지를 물색 중인 투자자가 주목할 만한 물건도 공매장에 나온다. 송도 국제도시계획지역 안에 위치한 송도동 30-6 토지로,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또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4124 토지는 지하철 8호선 신흥역 3번 출구에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두 물건 모두 433억원 정도에 입찰이 가능하다.

한편 이날 진행 되는 공개 입찰은 서울 삼화저축은행, 경기 토마토저축은행, 강원 도민저축은행, 전북 전일저축은행 등 전국 10개 공매장에서 모두 가능하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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