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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차] 한국토요타, 프리우스 4세대 모델 출시…도심 연비 아이오닉 보다 높아

가격은 아이오닉보다 900만원 가량 더 높아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원조격인 ‘프리우스’의 4세대 모델이 국내 출시됐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보다 도심 연비가 더 높고 3,000만원대 초반의 가격으로 차별화를 원하는 고객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토요타는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4세대 프리우스 발표회를 열고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완전 변경 차량으로 도요타가 자랑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THS)가 탑재된 E(표준형), S(고급형) 2종으로 구성됐다. 일본 도요타 츠츠미 공장에서 전량 생산되며 4월부터 고객에 인도될 예정이다.

관심을 모았던 연비는 국내 하이브리드 대표주자 현대차 아이오닉과 엇비슷한 수준이다. 복합연비는 ℓ당 21.9km, 도심연비는 22.6km, 고속도로 연비는 21km다.

복합연비에서는 아이오닉이 ℓ당 0.5km 더 높지만 도심 연비에서는 프리우스가 0.1km 더 많이 간다. 특히 아이오닉 17인치 타이어 기준일 경우 복합 20.2km, 도심 20.4km, 고속도로 19.9km로 프리우스보다 연비가 낮다. 당초 현대차는 아이오닉이 프리우스보다 에너지 변환 과정을 더 간소화해 연비가 훨씬 뛰어나다고 밝힌 바 있지만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4세대 프리우스의 국내 판매가격은 E(표준형) 3,260만원, S(고급형) 3,890만원이다.





프리우스는 라틴어로 ‘선구자’란 뜻이다. 1997년 세계최초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2003년과 2009년 각각 2세대와 3세대 모델이 출시됐다. 4세대 프리우스는 도요타의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가 첫 모델이다. 파워트레인, 플랫폼, 저중심화, 안전성능 등에서 차량의 기본 성능과 상품성을 큰 폭으로 향상 시켰다. 또 고객이 보고 만지는 부분, 주행의 맛(튜닝) 등 개성과 감성품질의 부분은 개별 차종별로 다양하게 개발해 궁극적으로 ‘운전이 재미있고 멋진 차, 갖고 싶은 차’로 만든 점이 특징이다.

한국토요타는 22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가며 구매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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