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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중국내 한류 콘텐츠 제작 및 인력양성 지원 나서

중국 청두공연예술그룹·뮤지컬서비스와 콘텐츠 제작지원 MOU

서교일(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순천향대 총장이 22일 순천향대 대학본부에서 예단(〃세번째) 중국 청두공연예술그룹 대표이사, 김종중(〃첫번째) 뮤지컬서비스 대표이사와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가 한·중 합작 한류문화 콘텐츠 제작과 인력양성 지원에 나선다.

순천향대는 22일 대학본관 접견실에서 중국 청두공연예술그룹, 뮤지컬서비스와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중국내 한류 콘텐츠 제작 및 인력양성에 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순천향대, 중국 청두공연예술그룹, 뮤지컬서비스는 각 기관 교육에 필요한 시스템 개발과 활용 등 폭넓은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순천향대학내 시설을 이용한 중국내 한류 콘텐츠의 제작 지원과 교육시스템 개발, 운영, 관련 프로그램 교환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순천향대 학생들의 참여는 물론 글로벌 인턴사업 추진과 이를 통한 취·창업 지원에 협조하기로 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사업도 진행한다.

순천향대는 우선 국내의 실력있는 배우나 스태프들이 중국내에서 장기체류를 하면서 트레이닝 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중국 배우나 스태프들을 국내로 초청, 트레이닝을 하면서 동시에 학교시설을 활용해 영상제작물 등 유관 콘텐츠를 제작해 공급하도록 계획이다.



서교일 총장은 “중국내 국가적 공연문화기지인 청두에 위치한 글로벌 공연전문회사와 손잡게 돼서 기쁘다”며 “뮤지컬서비스 회사가 전문회사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역할에 충실한 만큼 대학도 좋은 교육과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종원 순천향대 교수는 “최근 중국내 한류문화가 확산되면서 뮤지컬 공연이나 영상물 등이 왕성하게 번안돼 올려지고 있으나 대부분 중국 현지에서 제작되면서 국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한류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중국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의 장기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시스템을 활용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밝혔다.

중국의 쓰촨성에 위치한 청두공연예술그룹은 2002년에 설립된 중국 서부지역 최고의 공연그룹이자 중국 최초의 국가 문화산업 시범 기지이며 2005년 중국 최초 대형뮤지컬 ‘金沙’ 제작, 뮤지컬 ‘캣츠’·‘태양의 서커스’ 등의 대형 뮤지컬, 콘서트 등 다수 공연했다.

2009년 설립된 뮤지컬서비스는 해외투어 공연, 합작 제작 등 콘텐츠 배급과 문화교류, 교육사업 및 콘텐츠·해외진출 컨설팅 등의 사업을 운영 중에 있는 이 분야 대표적인 회사이며 중국 상해법인 빨간바구니유한공사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아산=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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