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22일 전날 보다 0.35%(7.05포인트) 오른 1,996.81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요 증시는 약세로 출발했지만 국제 유가 상승과 통신·헬스케어 관련주의 강세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도 장 초반 상승 출발했고 등락을 거듭한 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388억원을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1,120억원, 기관은 945억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운송장비(3.05%), 운수창고(1.98%), 의료정밀(1.73%), 섬유의복(1.39%), 제조업(0.57%)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화학(-0.74%), 은행(-0.65%), 철강금속(-0.28%), 증권(-0.25%), 음식료품(-0.24%) 등이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현대모비스가 3.38% 상승한 것을 비롯해 현대차(2.91%), SK하이닉스(2.20%), 삼성생명(1.77%), NAVER(1.09%), 삼성물산(0.69%), 삼성전자(0.16%)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에 반해 아모레퍼시픽(-1.93%), 한국전력(-1.50%)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13%(0.91포인트) 하락한 691.5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원90전 내린 1,153원60전애 거래를 마쳤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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