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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바이러스 국내 첫 발병 소식에 관련주 급등

국내에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 관련주로 분류되는 콘돔 제조사 유니더스, 제약사 명문제약과 녹십자엠에스 등은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유니더스는 지카바이러스가 성관계를 통해 전염된 사례가 확인되면서 주목받고 있고 녹십자엠에스는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에 대한 수출 허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분자진단키트를 보유한 바니오니아도 전일 대비 11.74% 올랐고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진원생명과학도 15.59% 상승했다.

지카바이러스 테마주들은 발병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한 지난 1월부터 주가가 급등했지만 국내 확산 우려감이 줄어들면서 점차 하락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테마주에 섣불리 투자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주용 키움증권 연구원은 “구제역이나 조류독감이 유행했을 때도 관련주들이 주목을 끌었지만 상승세가 2~3일 정도밖에 지속되지 않았다”며 “이번에도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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