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의 순매도에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6%(9.15포인트) 떨어진 1,985.97에 마감했다.
기관이 홀로 1,73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오후 들어 순매도를 이어가던 외국인은 장 막판 순매수로 전환하며 496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57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98%)과 증권(-1.85%), 운송장비(-1.48%), 기계(-1.39%) 등이 하락세를 보인 반면 화학(1.29%)과 전기가스업(0.44%), 건설업(0.36%)은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2.64%)와 현대모비스(-1.97%), 현대차(-1.58%) 등이 하락했으며 LG화학(2.74%)과 아모레퍼시픽(1.70%), 한국전력(0.68%)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5%(3.13포인트) 내린 686.26에 마감했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CJ E&M(-3.39%)과 메디톡스(-2.99%), 코미팜(-2.63%), 동서(-1.36%) 등이 하락했으며 컴투스(1.37%)와 카카오(0.38%)과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원10전 오른 1,166원30전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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