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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금융사 슈퍼주총데이… 키워드는 지배구조

[앵커]

오늘 금융회사들의 주주총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오늘 금융사 주총의 키워드는 지배구조 확정과 역대최대 규모의 배당수준이었습니다. 이보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B금융지주를 비롯한 11개 금융사가 일제히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선임과 배당액을 확정했습니다.

KB금융지주는 사외이사 6명의 연임을 확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발탁된 최운열 이사는 연임의사를 철회함에 따라 재선임되지 않았습니다.다만 이날 주총에서 지배구조 안정을 이유로 6명 이사는 재선임됐습니다.

배당금도 확정했습니다. 올해 배당액은 3,786억원으로, 역대 최대 배당을 기록했습니다. 주당 배당금도 지난해 780원에서 올해 980원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김정태 회장 외에 김병호 하나금융 부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등 2명을 신규 선임했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작년 3월 주총에서 통합은행 출범을 앞두고 조직 슬림화를 위해 김 회장 1인 사내이사 체제로 바꿨습니다. 하지만 오늘 2명의 사내이사를 새로 승인하면서 1년만에 다시 기존 김정태 회장 단독 체제에서 3인 체제로 바꾼 것입니다.

배당액은 1,480억원으로, 주당 500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우리은행은 기존 이광구 행장 외에 이동건 그룹장과 남기명 그룹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사외이사로는 이호근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김성용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교수의 선임을 승인했습니다. 우리은행의 배당은 주당 500원으로 총 3,366억원 규모입니다.

이밖에 현대해상은 오늘 주총에서 공동대표인 이철영 사장과 박찬종 부사장이 각각 연임을 승인받았습니다. 사외이사로 진영호 두산중공업 상임고문이 새로 선임됐습니다. 기업은행도 작년 결산보고와 사외이사 선임 등을 의결했습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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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경 기자 SEN TV lbk508@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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