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창업인터뷰] 김채호 뷰티르샤 대표 "뷰티 교육 20년 노하우, 온라인서도 선뵐 것"

MBC아카데미뷰티스쿨 운영 '뷰티르샤' 김채호 대표

내달 중순 인터넷강의 제공

자유롭게 이론 학습 가능

강남캠퍼스도 6월께 리뉴얼

자체상표 화장품 수 늘리고

중국 등 해외진출도 추진

김채호 뷰티르샤 대표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의 메이크업 실습 현장./사진제공=MBC아카데미뷰티스쿨


“올해로 뷰티 교육사업에 뛰어든 지 20년째입니다. 일반 취업 준비생부터 경력단절 여성에 이르기까지 뷰티 업계 종사 희망자에게 더욱 경쟁력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MBC아카데미뷰티스쿨 운영사인 뷰티르샤의 김채호 대표는 올해 사장으로 부임한 이래 회사의 새로운 미래를 구상하느라 여념이 없는 상태다. 김 대표는 뷰티 교육 아카데미인 MBC아카데미뷰티스쿨과 이의 운영 기업 뷰티르샤의 창립 멤버로 올 초 실무 총괄원장에서 대표로 변신했다.

김 대표가 담당하는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은 국내 최고 규모의 뷰티 아카데미다. 전국 42개 캠퍼스(직영 15개, 가맹 27개)를 중심으로 메이크업·네일·헤어·피부관리 등 뷰티 전 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매년 1,000여 명 이상을 교육, 뷰티 관련 대학과 취업 현장 등으로 보내고 있다. 각종 방송이나 패션쇼, 메이크업숍, 헤어숍 등 전국 곳곳에 MBC아카데미뷰티스쿨 출신이 배치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K뷰티의 인기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 가는 상황에서 화장품을 메이크업이라는 실질적 이미지로 구현해 내는 선구자라는 막중한 책임도 지고 있다. 최근에도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메이크업 협찬(2011년, 2012년) △아시아 미 페스티벌 특수분장·보디페인팅 협찬(2013년)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폐회식 헤어·메이크업 총연출(2014년) △서울 인터내셔널 네일 페스티벌 그랜드 챔피언 수상(2015년)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 대표는 올해 좀 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존 이론 강의는 오프라인으로만 이뤄졌지만 오는 4월 중순부터 온라인 강의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 과목의 교재를 직접 만들고 이를 인터넷 강의와 연계하는 작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김 대표는 “실무의 경우 현장 교육이 원칙이지만 이론만이라도 좀 더 자유롭게 배울 수 있다면 시간이 없어 자격증을 따지 못했던 분들까지 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영단기·공단기 등 교육서비스 전문기업인 에스티앤컴퍼니와 한 식구가 되면서 시스템이나 마케팅 면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뷰티 아카데미의 경쟁력은 차별화된 전문 인력인 만큼 직영점이나 가맹점을 늘리는 데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대신 지역별 핵심 거점을 중심으로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의 장점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전문 공간으로 꾸려갈 계획이다.

대표적인 것이 올해 6월 리뉴얼 오픈 예정인 강남캠퍼스다. 회원 수가 늘어나며 확장되는 강남점은 뷰티 맞춤 교육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뷰티르샤의 또 다른 브랜드인 포인트 스타일링숍 스누티브러쉬도 김 대표가 담당한다. 김 대표는 스누티브러쉬를 기존 홍대점에서 아카데미 강남점으로 옮겨와 일반 고객들에게 시간·장소·상황(TPO)에 맞는 뷰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아직 준비가 더 필요하지만 중국 등 해외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며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의 자체 상표 화장품도 리뉴얼하는 한편 출시 품목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희철기자 hcshin@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