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국가직무능력표준(NSC) 기반 채용에 대해 설명하고 취업 성공 사례를 발표하는 한편 모의면접을 통해 공기업 취업 희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가 마련됐다. 아울러 행사장에 채용 상담 부스를 설치해 기관별 채용담당자가 취업준비생들과 1:1 취업상담도 진행하며, 채용요강을 안내하고 기관별 인사담당자와의 질문 및 답변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할당제를 실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109개 이전 공공기관이 신규 채용한 직원 8,904명 중 해당 지역 출신이 1,138명(12.8%)으로 전년(10.2%)보다 지역 인재 채용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대구·경북지역 이전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