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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 6월 미국과 일본 동시 상장 전망

수조원대 IPO 자금으로 왓츠앱 등과 본격 경쟁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자회사인 라인(LINE)이 오는 6월께 미국 뉴욕과 일본 도쿄 증권시장에 상장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오는 31일 재공시를 예고하면서 공시 내용으로 라인의 상장이 포함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라인이 올해 출시 5주년을 맞고 있고 지난해 매출이 1조원을 훌쩍 넘는 등 외형적으로 크게 성장한 만큼 더 이상 상장을 미룰 필요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상장을 통해 수조원대 자금을 확보할 경우 페이스북이 인수한 모바일 메신저인 왓츠앱 등과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라인이 상장할 경우 시총이 5조~7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 모기업인 네이버 주가에도 영향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앞서 라인의 상장설은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제기돼왔다. 네이버가 지난해 연 매출 3조2,512억 원 중 해외 매출이 1조2,000억 원인데, 이 중 대부분이 라인에서 발생했다. 지난 2월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였던 황인준 CFO가 라인으로 자리를 옮긴 것도 라인 상장설을 뒷받침했다. 이에 대해 네이버 측은 “상장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김지영기자 j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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