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르신. 건강은 어떠세요? 봄 날씨가 화창하고 좋아요”
NH농협은행은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고령의 독거 국가유공자를 위한 ‘말벗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독거 노인들에게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령인 국가유공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안전관리망 강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말벗서비스는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의 ‘말벗천사’ 1,000여명이 농촌 지역 노인들에게 매주 1~2회 전화로 안부 인사를 드리고 불편사항을 확인하는 등 말벗이 되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08년 처음 시작해 올해 9년째에 접어들었다.
농협은행의 한 관계자는 “말벗천사들이 전하는 따뜻한 목소리가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반가움을 넘어 삶의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도 말벗천사들이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두형기자 mcdj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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