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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2020년 글로벌 5대 공항' 햇볕 든다

세계공항서비스평가서 11년 연속 1위

출국심사 자동화 등 서비스 획기적 개선

종합·지역·규모별 3개 분야서 1위 올라

고객 만족도 5점 만점 중 4.978점 획득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19일(현지시간) 호주 골드코스트 워너브러더스 무비월드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2015년도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1위를 수상한 뒤 상패와 꽃다발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공항사진기자단




인천국제공항이 전 세계 공항 중 최초로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오는 2020년까지 국제 여객과 화물실적에서 글로벌 5대 공항으로 발돋움한다는 청사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공항은 지난 19일(현지시각)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으로 호주 골드코스트 워너브러더스 무비월드에서 열린 ‘2015년도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시상식’에서 고객의 만족도를 측정해 종합평가를 내린 결과, 5점 만점 중 4.978점을 획득해 글로벌 랭킹 1위에 올랐다. 2위인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0.004%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인천공항은 종합(지역·규모별)·규모별·지역별 등 세 개 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

ACI는 전 세계 174개국, 1,833개 공항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공항 분야의 국제연합(UN)이라 일컬어진다. ACI는 이번 ASQ 평가를 위해 지난해 세계 각국의 공항이용객 55만명을 1대1 대면 설문 조사했다. 공항 직원의 친절도와 출입국시 비자심사·세관심사, 보안검색 요원의 도움성 등 7개 서비스 분야와 식당과 쇼핑시설, 화장실 청결도, 주차시설, 수하물 카트 등 27개 시설 및 운영 분야 등 평가항목은 총 34개다.



인천공항은 무사고 운항 300만회와 무중단 운영 13만 시간을 돌파했고 체크인부터 출국심사에 이르는 전 과정 자동화로 서비스와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2001년에 문을 연 인천공항은 개항 초기와 비교해 여객은 2.4배(4,928만명), 화물은 1.5배(260만톤), 환승객은 3.6배(765만명) 증가했다. 취항 도시는 119곳에서 186곳으로 늘어났고 매출액도 5,541억원에서 1조9,406억원으로 3.5배 확대됐다. 한편 김포국제공항은 이번 시상식에서 중규모(연간 공항이용객 1,500만~2,500만명)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골드코스트(호주)=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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