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지난 1·4분기 당기순이익이 4,379억원으로 집계, 흑자전환했다”며 “외환은행 인수 이후 지속적인 통합비용 인식으로 실적이 기대보다 좋지 않았지만, 우려와는 달리 빠르게 판관비를 절감함에 따라 긍정적인 효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손비용은 양호한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나 대출성장이나 순이자마진(NIM) 개선의 과제가 남았다”며 “1·4분기 실적과 향후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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