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헌 한양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화테크윈의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8.0% 급증한 31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138억원)를 크게 뛰어넘었다”며 “엔진 사업 부문의 성장 및 시큐리티 사업부의 안정화, 기존 사업부의 적자 축소로 고른 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달 중 두산DST 인수가 완료되면 연간 400억원의 영업이익이 연결 재무제표상 이익으로 반영될 수 있고 한화탈레스 실적 개선도 기대돼 올해가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1·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요인들은 대부분 지속 가능한 것으로 예상되며 그나마 단점이었던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박준석기자 pj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