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의 피부장벽 전문 케어 브랜드 ‘아토팜 리얼 베리어’가 지난 29일 중국 상하이 칭푸구에 오픈한 ‘O2O(Online To Offline) 콰징 상해 칭푸 보세 면세점’ 한국관에 입점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면세점은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O2O 콰징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체험한 후 태블릿 PC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유통 시스템이다. 이와 같은 형태의 O2O 서비스는 기존의 해외직구족 뿐 아니라 수입 제품에 관심없던 고객들의 제품 체험을 유도해 새로운 소비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해외 소비재 유통의 새로운 거래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토팜 리얼 베리어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면세점 한국관 1층에 베스트셀러 ‘익스트림 크림’과 ‘에센스 미스트’를 비롯한 총 11개 품목을 입점시켰다. 이로써 지난해 연말 홍콩 왓슨스 입점에 이어 ‘O2O 콰징 상해 칭푸 보세 면세점’에 연달아 입점하며 K-뷰티 대열에 들어서게 됐다.
아토팜 리얼 베리어 측은 “O2O 서비스 진출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다양한 접점에서 중국 고객들에게 아토팜 리얼 베리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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