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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럼2016] 김연희 "서울포럼, 4차 산업혁명 흐름 파악하는 좋은 기회 될 것"

김연희 보스턴컨설팅 아태유통부문 대표

유통·모바일커머스·핀테크 등

'변화의 동력'은 디지털 기술

취약해진 한국경제 돌파구 기대





“한국 경제가 전 산업에 걸쳐 더 이상 나빠질 수 없을 만큼 취약해진 상황에서 4차 산업혁명(industry 4.0)은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입니다.”

‘서울포럼 2016’ 개막일인 11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총, 균, 쇠’의 저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 UCLA 교수와 국내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 간 라운드테이블에서 사회를 맡은 김연희 보스턴컨설팅 아태유통부문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은 미래 글로벌 제조업 경쟁구도를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라며 “한국의 미래 글로벌 경쟁력 재건을 위해 특히 정책당국과 최고경영진에게 올해 서울포럼이 세계 흐름을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1~12일 이틀 동안 열리는 ‘서울포럼 2016’은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인 ‘인공지능(AI)’과 기업들의 미래 먹거리로 부상한 바이오 분야를 핵심 주제로 한국은 물론 인류의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국내외 지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보기 드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세션과 부대행사 중에서도 11일 낮에 열리는 다이아몬드 교수와 CEO 라운드테이블은 미래 인류사회를 이끌어갈 핵심 원동력에 대한 세계적인 문화인류학자의 혜안을 국내 굴지의 기업인들이 공유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CEO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회자로서 다이아몬드 교수와 CEO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이끌어갈 김 대표는 서울경제신문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디지털은 전 산업 영역에 근간을 흔드는 변혁을 가져오고 있다”며 “소비재 유통에서의 모바일커머스, 금융의 핀테크, 제조업에서도 변화의 동력은 디지털 기술 진화”라며 4차 산업혁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 대표는 오는 11일 갖게 될 다이아몬드 교수와의 만남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총, 균, 쇠’ 등 다이아몬드 교수의 저서들에 대해 “국가의 부에 영향을 미치는 지리·역사·사회제도의 해석은 매우 흥미롭다”며 “개인의 위기극복 방식을 국가에 견주어 해석한 부분도 매우 독특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금 한국의 국가 위기에 대해 다이아몬드 교수가 어떻게 평가하고 이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할 것이라고 보는지에 대한 그의 시각을 듣고 싶다”고 김 대표는 밝혔다.

/신경립기자 kls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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