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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형 아이폰SE, 최저 41만원대 출시

시장 예상보다는 고가 책정

이통3사, 온라인 판매 주력

아이폰SE 제품 사진 /사진제공=SK텔레콤




애플이 2년 반 만에 출시한 중저가 모델 ‘아이폰SE’가 SK텔레콤·KT·LG유플러스를 통해 10일부터 판매에 돌입했다. 최저 판매가는 추가 지원금까지 받을 경우 41만~42만원대이다. 이 모델은 지난 3월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영국, 독일, 홍콩, 일본, 뉴질랜드,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12개국에서 출시됐었다.

이 제품은 아이폰5 시리즈와 같은 4인치 크기로, 디자인은 지난 2014년 출시된 아이폰5s와 같지만 성능은 최신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6s와 유사하다. 아이폰5에는 없던 로즈골드 색상이 추가됐고 애플 고유의 A9 칩셋과 M9 모션 코프로세서, 라이브포토, 4K 영상촬영, 1200만 화소 카메라 등은 그대로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로 성능이 개선됐다. 아이폰SE는 보급형 모델인 만큼 이통3사는 온라인 판매에만 집중하는 등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특히 KT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16GB 제품 기준으로 고가 요금제인 월 10만원대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면 13만7,000원의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유통망이 줄 수 있는 15%의 추가지원금까지 받으면 41만2,250원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SK텔레콤과 KT는 각각 유사한 요금제(10만원대) 기준으로 12만2,000원과 11만5,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역시 15%의 유통망 추가지원금을 고려하면 SK텔레콤에서는 49만1,600원, KT에서는 48만9,300원에 제품을 살 수 있다. 가입률이 가장 높은 월 6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하면 실 구매가는 LG유플러스 47만5,500원, KT 48만9,300원, SK텔레콤 49만1,600원이다.

아이폰SE의 일부 모델은 T월드 다이렉트와 유플러스(U+)숍 등 이통사 공식 온라인 매장에서는 품절 상태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수요가 예상치를 뛰어넘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품절의 원인은 예약판매 물량 자체가 적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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