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포럼2016]"제2의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찾을 것"

한중바이오메디컬포럼 연사

샤오즈화 상하이OPM바이오사이언스 CEO

10일 한중 바이오메디컬포럼-샤오즈화 상하이 OPM 바이오사이언스 CEO 인터뷰/권욱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세계 최초로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판매 허가를 받았고, 삼성바이오에피스도 허가를 따냈습니다. 이를 이어갈 한국 기업들을 찾고 있습니다.”

1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만난 샤오즈화 상하이OPM바이오사이언스 최고경영자(CEO)의 이야기다. 이날 한중 바이오메디컬 포럼의 연사로 나선 그는 “한국은 신약 개발 등 기술력과 장점을 갖춘 기업이 많다”며 “한국측 컨설턴트와 만나 삼성, 셀트리온, 녹십자 같은 한국 기업들과 만날 일정을 조율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OPM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과정에서 원약과 최대한 비슷한 약효를 낼 수 있도록 해 주는 세포배양 기술을 갖추고 각국의 바이오시밀러 제약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샤 CEO는 “중국 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수입 원약은 워낙 비싸 바이오시밀러 기술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보다 앞선 기술을 가진 한국 기업들과 자연스럽게 협력을 모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제약사뿐만 아니라 의대, 약대 등과도 협력 기회를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샤 CEO는 “본국으로 돌아온 해외 유학파 등 최고의 인재들이 바이오·제약 시장에 속속 참여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소개했다. 그 자신 역시 미국에서 공부하고 현지 바이오 기업인 ‘라이프 테크놀로지스’에서 6년 간 근무한 후 귀국해 창업한 사례이기도 하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