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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대비 이만한 효자 없지" 국민연금 임의가입자 30만 눈앞

전업주부들 관심 크게 늘어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자가 아니지만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국민연금에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임의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다. 전업주부와 만 27세 미만 학생, 군인 등 전체 국민연금 임의가입자 수는 올해 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임의가입자 수는 올 들어서도 1월 24만6,558명, 2월 25만3,051명, 3월 26만13명 등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는 지난 1988년 국민연금제도 시행 이후 최대치다. 공단은 현재 증가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올해 안으로 임의가입자 30만명 돌파는 시간문제로 보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전업주부들 사이에서 국민연금이 노후대책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3월 기준 임의가입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 21만8,924명, 남성 4만1,089명으로 여성이 월등히 많다.

국민연금은 최소 10년 이상(120개월 이상) 보험료를 내야만 연금수급 연령(61~65세)에 이르렀을 때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다달이 8만9,100원씩 10년간 보험료를 내면 연금으로 월 16만6,000원가량을 받을 수 있다. 가입 기간이 10년 미만이면 연금형태로 못 받고 이자와 함께 일시금으로 돌려받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전업주부가 국민연금에 가입해 남편과 함께 부부 모두 연금을 받으면 더 안정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다”며 “부부가 노후에 각자의 노령연금을 받으면 노후 필요자금의 50~70%를 준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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