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업이 개발한 리얼 티업(사진)은 신개념 티백(Tea Bag)이다. 야외에서 시원한 차(茶)를 먹고 싶을 때 생수 한 병을 사서 뚜껑을 제거한 뒤 티업을 생수병에 끼워서 차를 우려내 마시면 된다. 일반적인 티백은 휴대하기 불편할 뿐만 아니라 차가 종이에 담겨 있어 찢어질 위험이 있는데 티업은 가지고 다니기 편하고 생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차를 우릴 수 있다.
또 전 세계 공용 사이즈인 생수병 뚜껑에 맞게 제품을 제작했기 때문에 호환이 가능하다. 티업에 담긴 차 종류는 옥수수차, 헛개차, 보리차로 다양하다.
김범수 티업 대표는 “누구나 차(茶)가 몸에 좋은 것은 알지만 일반인이 일상 속에서 접하기는 다소 어렵다”며 “생수만 있으면 각종 여가활동 시에도 손쉽게 마실 수 있도록 편리한 티백을 만들기 위해 ‘티업’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허 출원 진행과 함께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돼 소비자들을 만나게 됐다”며 “차의 종류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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