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은 최근 경기도 부천 유진어린이집을 찾아 장애ㆍ비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정의 달을 맞아 유진그룹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사회공헌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경영활동 전반에 나눔과 배려의 기업정신을 실천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유진그룹 직원들은 일일교사로 참가해 취미와 특기를 활용한 재능기부와 함께 식사도우미, 텃밭 가꾸기 체험활동 등을 하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마련해 주기 위해 어린이집 놀이시설 보수와 청소 등 환경정리 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고병숙 유진그룹 운영지원팀 대리는 “장애·비장애 아동들이 한데 어울려 편견 없이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직장생활 전반에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1998년 설립한 유진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진어린이집은 중경증 장애가 있는 사회적 배려대상 아동들과 일반 아동과의 완전통합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아동들이 사회적 편견에 맞서 자신감 있는 생활과 학습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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