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주요 고객사의 하반기 듀얼 카메라 출하 비중이 예상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지진 영향을 받은 소니 공장의 가동이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942억원으로 기존보다 18.5% 높여 잡았다. 다만 이 연구원은 “듀얼 카메라는 올 하반기에 국한된 호재”라며 “지속 가능한 이벤트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이 연구원은 “2·4분기 TV 소재·부품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2·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59억원에서 24억원으로 낮췄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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